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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6월 제주 가볼 만한 곳, 제주 수국 명소 '혼인지' (26.06.04, 80%만개)

 [제주] ️ 6월 제주 가볼 만한 곳, 제주 수국 명소 '혼인지' (26.06.04, 80%만개)

혼인지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연못으로, 제주도 탐라국 시조인 삼신인과 벽랑국 세 공주가 혼인식을 했다고 알려진 장소다. 여름에는 수국이 피어 더욱 운치를 더하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수국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6월 초부터 중순에 절정을 이루고, 500평 규모의 연못과 산책로 주변으로 90% 이상이 청량한 하늘색과 파란색인 수국이 만개해 청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찾아가는 길은 자차 이용 시 네이버지도나 내비게이션에서 ‘혼인지주차장’ 또는 ‘혼인지주차장입구’를 검색하면 된다. 주차는 전용주차장에 가능하며 주차비는 무료다. 대중교통으로는 201, 295, 722-1, 722-2번을 타고 혼인지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입장료와 주차비 모두 무료다. 혼인지는 비교적 한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에 좋다.

입구에 들어서면 혼인지 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먼저 반기고, 입구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표지석이 나타나고 관리사무실이 보인다. 방문 시간에 제주도에 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더 운치가 있는 순간으로 느껴진다. 오른편으로 돌아 혼인을 한바퀴 돌아 본 뒤 혼인지분수광장에서 생태연못으로 가는 길에는 산책로와 돌담을 배경으로 수국이 만개해 있다. 생태연못 주변으로 드넓은 수국밭이 펼쳐지며, 다른 수국 명소와 달리 90% 이상이 청량한 하늘색과 파란색 수국이 주를 이룬다.

생태연못에서 되돌아 전통혼례관을 지나 3공주 추원각으로 향하면 산책로와 3공주 추원각 주변도 수국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돌담과 3공주 추원각 전통 한옥이 어우러져 제주 전통의 멋을 느끼게 하고, ‘답다니수국밭’ 등 다른 명소와 달리 고즈넉하고 운치가 있다. 3공주 추원사를 되돌아 혼인지 연못으로 향하다 보면 신방굴이 나타난다. 신방굴은 삼신인과 벽랑국의 세 공주가 혼인식을 올린 뒤 신방을 차렸다고 전해지는 장소로, 그를 기념해 연못 한 편에는 하트 모양의 기념물이 세워져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길 양옆으로 수국이 피어 있어 꽃길을 자연스럽게 걷는 기분이 든다. 혼인지는 주차비와 입장료가 무료이고, 비교적 한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수국과 함께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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