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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 남한강 그 한가운데 솟은 세 봉우리,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

 [단양] ️ 남한강 그 한가운데 솟은 세 봉우리,  단양팔경 제1경 '도담삼봉'

단양 도담삼봉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며, 이곳에는 이황을 비롯한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 많은 인물이 시와 그림으로 남긴 자리이다. 조선시대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을 사랑했다고 전하는 설화도 전해지는데, 정도전은 스스로를 삼봉이라 표현할 만큼 이곳에 깊은 애착을 보였다고 알려진다. 도담삼봉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이룬 깊은 못에 크고 높은 장군봉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형상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남한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자아낸다.

가운데 가장 큰 봉우리에 위치한 정자는 조선 영조 때(1766년) 단양군수 조정세가 ‘능영정’이라는 이름으로 지었으나, 앞의 살던 나루터 주민들의 소음 민원으로 인해 철거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재건을 시도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도담삼봉 정자 ‘삼도정’은 1972년 대홍수 때 유실된 것을 목재 대신 콘크리트로 다시 지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정자 덕분에 도담삼봉의 멋은 한층 깊어지는 느낌을 준다.

도담삼봉은 언제든 방문해 감상할 수 있지만, 이른 봄과 가을의 아침 물안개가 깔리는 순간이 특히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백산에서 솟아오르는 일출과 함께하는 모습은 더 색다른 풍경을 보여 준다. 또한 단양팔경 중 국가 명승으로 꼽히는 ‘석문’도 도담삼봉 근처에 있어 빠뜨리지 말아야 할 명소로 함께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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