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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자연유산, 단양팔경 제2경 '석문'

 [단양]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자연유산, 단양팔경 제2경 '석문'

석문은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에 위치한 도담삼봉 유원지의 주요 관문이며, 유원지는 도담삼봉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조성된 종합유원지다. 유원지 안에는 도담삼봉의 역사와 단양의 명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삼봉스토리관이 있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유람선과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과 남한강에서 잡힌 쏘가리와 다슬기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상주한다. 또한 대형주차장을 비롯해 방문 편의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관광 동선을 원활하게 만든다.

도담삼봉 유원지에서 석문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유원지 끝에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약 10여 분 정도 오르면 석문을 만날 수 있는 경로이고, 두 번째는 선착장에서 유람선이나 황포돛배를 이용해 이동하는 방법이다. 석문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자연유산으로, 구름다리처럼 보이는 형상이 특징이며 이 모습은 석회동굴이 무너지고 천장의 잔해가 남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석문 자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석문을 통해 보이는 남한강과 건너편 도담마을의 풍경은 사진 프레임처럼 조화를 이룬다. 또한 구름다리로 불리는 자연이 만든 교각은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석문은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5호로 지정되었고 공식 명칭은 ‘단양 석문(丹陽 石門)’으로 등록되었다.

단양팔경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제1경인 도담삼봉이다. 도담삼봉은 조선의 개국 공신 정도전을 비롯해 단양팔경을 설정했다고 전하는 퇴계 이황, 그리고 다수의 학자가 그 경치를 극찬하는 글을 남겼다. 또한 단원 김홍도나 묵객 겸재 정선 같은 인물들이 화폭에 담아 전하기도 했다. 반면 제2경인 석문은 도담삼봉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그 신비로운 자태를 본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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