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동측 해변이 30여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다대포 해수욕장 동측 해변은 잦은 태풍 피해와 연안 침식으로 백사장이 소실 돼 1990년 중반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단계에 걸쳐 방재 호안과 수중 방파제를 조성하고 모래 4만9천를 투입해 복원 공사를 벌였다. 복원된 백사장 길이는 총 500m, 폭은 30~50m다.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변은 기존 다대포해수욕장에 비해 파도가 잔잔해 상가와 백사장과의 거리가 가까워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바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해변 한 가운데 오물이 배출되는 우수관로를 이설하지 않고 복원 공사가 진행된 것 때문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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