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가기 전에 맛집검색하다가 알게된 마라롱샤. 민물가재를 맵게 양념한 요리로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이라는데 제가 매운 음식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신랑한테 여기 꼭 가보자고 졸랐어요. 신랑은 주변 사람들이 이거 별로래...하면서 말렸지만 난 이미 가기로 결정 다 끝낸 상태 ㅋㅋ 꾸이지에거리는 우리말로 귀신거리라는 뜻인데 이렇게 홍등을 많이 켜둔데서 유래했다네요.
가게에 들어가서 마라롱샤 주문하니 이런 걸 줍니다. 잔과 접시들을 비닐로 밀봉해둔채로 주는데 이거 까서 쓰면 그릇사용료를 내야된대요.
신랑이 까지말자고 해서 안깠음. 이건 베이징맥주라는데 전 그냥 그랬어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마라롱샤 등장! 마늘과 고추, 그리고 민물가재...
최고의 조합처럼 보였다. 이 때까지는 엄청 신났지.
중국요리답게 기름이 엄청 많아요. 저 동글동글한 향신료때문에 입안이 얼얼해집니다.
엄청 매운맛은 아닌데 저것땜에 입안이 마비된 것 처럼 얼얼해져요. 같이 주문한 야채볶음인데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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