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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첫 집들이

 3월 31일 첫 집들이

아놔 사진일기인데...3월달 껄 이제 써 ㅋㅋㅋ 습관이 참 무서운거다... 초딩 때 일기를 그렇게 밀리더니, 서른이 되어도 변한 게 없네.

아무튼, 결혼하고 3년만에 처음으로 집들이를 했다. 생각해보니 3년 동안 단 한번도 "집들이는 안하니?"

물어보신 적이 없네. 결국 며느리 배려하시느라 말 한마디 안하신거겠지...

감사합니다. 이제 자주 할게요 ㅠ.ㅠ 무쌈말이만큼은 안하려고 했었다.

나에게 무쌈말이란 집들이 후기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진부한 메뉴였기에... 하지만 나도 만들었다 무쌈말이...

왜? 월남쌈 만들다가 망해서...

내 손이 고자인가? 터지고 들러붙고 난리도 아니다.

결국 진짜로 말기만 하면 되는 무쌈말이로 변경. 아...이래서 다들 무쌈말이 하는거구나...

이제 잘 알겠다... 집들이에 전은 꼭 올라오던데 뭘 만들까 하다가 그냥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걸로 만듬 ㅋ 굴전+양파레몬소스는 진리. 21세기 붕당 해체를 기원하며 탕평채도 만듬.

영조는 아마 몰랐겠지... 이게 꽤 ...

# 굴전 # 무쌈말이 # 베이컨말이 # 오미자화채 # 일상·생각 # 제육볶음 # 집들이 # 집들이메뉴 # 탕평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