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중 하루는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특별한 계획 없이 시내를 산책했어요. 라멘 맛집 '멘도코로 자노메야'에서 저녁을 먹고 신랑이랑 같이 근처 거리를 걷기 시작했죠.
그렇게 걷다 보니 자연스럽게 데라마치 거리로 이어졌고 생각보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거리여서 꽤 오래 걸었어요. 이 글에서는 그날 들렀던 몇 군데 가게를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해요.
여행 중 뭔가 꼭 사야겠다는 목적보다는 그냥 지나가다 눈에 띄어서 들어갔던 곳들이에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소우소우 타비'라는 가게였어요. 이곳은 전통 신발 타비를 현대식으로 만든 제품들을 파는 브랜드인데 양말, 구두, 운동화까지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타비는 엄지발가락이 따로 분리된 형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선 스타일이잖아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꽤 대중적인 디자인 같더라고요.
매장 안에는 꽃무늬, 전통 문양 등 일본풍 디자인의 양말이 한가득 진열되어 있었어요. 교토 여행 기념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