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도착하는 곳, 다자이후. '조용한 소도시' 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생각보다 꽤 북적이는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걸음걸이를 늦추면 보이는 재미와 여유가 분명히 있는 곳이에요. 저는 이번에 시댁 식구들과 함께 후쿠오카로 명절 여행을 다녀왔고, 그 첫날 오후 다자이후에 들렀어요.
사실 신랑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따라나선 일정이었답니다. 하카타역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하니,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가 먼저 반겨줬어요.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라고 해서 한적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들로 거리에는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다자이후역에서 텐만구까지 이어진 다자이후 거리는 말 그대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상점 거리예요.
가게마다 간식, 디저트, 기념품을 파는데 전부 다 들어가 보진 못해도 그냥 지나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었어요. 저희가 가장 먼저 먹은 건 다자이후의 명물인 우메가에모찌입니다.
팥소가 들어있는 따끈하게 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