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다. 은빛 비늘을 가지고 있는 바람이 불 때면 줏대없이 사방으로 흔들흔들 나뭇잎을 나폴거리는 자작나무다.
아스팔트 주차장에 성질 급한 자작나무 잎이 어느덧 노랗게 물 들어서는 떨어졌다. 유난히 줏대없는 나뭇잎 이었나 싶다.
온 몸을 다해 나폴거리다가 서둘러 수명이 다 한 듯 가엽다. 자작나뭇잎 아직도 저리 자작나무는 푸르른데.
도시의 아파트 상가 한 모퉁이에 시원스레 뻗어 은빛 자태를 자랑하듯 그렇게 서 있는 자작나무다. 예전 강원도 여행에서 보았던 원대리숲의 자작나무는 아니지만 몇 그루 만으로도 이렇듯 운치가 있나 싶다.
도심에서 마주한 자작나무로 오늘 눈과 마음이 맑고 깨끗함을 느낀다. 안녕~ 자작나무~ #자작나무 #주간일기챌린지 #지금여기 #자작나뭇잎 #일상 #나무일기...
주간일기 챌린지 #27. 자작나무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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