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거대한 자본의 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장 전략가들은 이를 대사적 이동이라고 부릅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사람들이 덜 먹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식품 기업에서 빠져나간 돈이 비만 치료제 제약사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년간 이 흐름은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실제 숫자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희생양은 바로 펩시코입니다.
펩시코의 악몽: 사라진 600억 달러 글로벌 스낵과 음료의 제왕인 펩시코는 2023년 정점 대비 약 6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졌습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80조 원에 달하는 거금이 공중분해된 셈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위비고나 오젬픽 같은 GLP-1 비만 치료제가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이 간식을 끊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월마트 같은 대형 마트의 데이터가 이를 증명합니다. 약을 처방받은 고객들은 장바구니에 담는 음식의 양을 줄였고 특히 고열량 스낵과 탄산음료부터 구매 목록에서 지워버렸습니다.
펩시코의 핵심인 ...
원문 링크 : 위비고 효과: 펩시코 시가총액 600억 달러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