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보면 아직도 반응이 갈린다. 멋있다는 사람도 있고, 너무 과하다는 사람도 있다.
올해 초에는 사용자 투표에서 '역대 최악의 디자인 자동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 차는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스테인리스 차체, 직선으로 접은 듯한 면 처리, 극단적으로 누운 앞유리, 쐐기형 실루엣까지 기존 픽업트럭 문법과는 완전히 다르다.
자동차 디자인에서 잊히지 않는다는 건 생각보다 큰 힘이다. 목차 01 아이코닉함은 예쁨이 아니라 식별성이다 02 미래차 같지만 사실은 과거가 상상한 미래 03 진짜 약점은 못생김이 아니다 01 아이코닉함은 예쁨이 아니라 식별성이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꼭 예쁘고 아름답다고 살아남는 게 아니다.
오래 기억되는 차들의 공통점은 따로 있다. 포르쉐 911, 지프 랭글러, 미니처럼 수십 년이 지나도 기억되는 차들은 하나같이 실루엣 하나로 정체성이 드러난다.
멀리서 봐도, 색을 바꿔도, 세대가 바뀌어도 그 차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