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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다 말 시켰는데 진짜 다 되네?" 더 뉴 그랜저 글레오 AI 비서 플레오스 기능 총정리

 "차에다 말 시켰는데 진짜 다 되네?" 더 뉴 그랜저 글레오 AI 비서 플레오스 기능 총정리

더 뉴 그랜저가 2026년 5월 14일 출시되면서 주목받은 이유는 디자인보다 신형 글레오 AI 비서와 플레오스 커넥트라는 완전히 새로운 실내 경험 때문이다. 글레오 AI는 단순한 음성 인식이 아니라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명령을 동시에 처리한다. 예를 들어 “환기 시켜줘”라고 말하면 창문을 열고 공조 시스템까지 함께 조절한다. “창문 열어줘”라는 표현을 직접 말하지 않아도 의도를 파악해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식 검색, 일정 추천, 감성 대화까지 가능하며 운전 중에는 “가까운 주유소 찾아주고 통풍 시트 켜줘”처럼 여러 요청을 한꺼번에 던져도 순서대로 처리된다. 이러한 기능은 시승에서 운전이 지루하지 않다는 반응으로 이어진다. 다만 현재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작동, 사이드미러 접기 같은 ADAS 제어가 음성으로는 불가능하고, 법규 문제가 해결되면 OTA 업데이트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실내를 바꾼 가장 큰 변화는 17인치 플레오스 커넥트 디스플레이의 등장이다. 현대차 최초로 AAOS 기반을 적용했고, 전용 앱 마켓에서 원하는 앱을 내려받아 차량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정차 중에는 영상 스트리밍과 게임도 가능하다. 물리 버튼은 거의 사라졌고 전동식 에어벤트가 도입되어 공조 기능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제어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 대시보드 라인 안으로 숨겨진다. 루프에는 스마트 비전 루프가 탑재되었고 PDLC 필름으로 투명도를 조절해 기존 선루프보다 개방감을 크게 높인다. 차체도 커졌으며 전장이 5,050mm로 늘어나 2열에는 리클라이닝과 통풍 시트가 더해지면서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차별화가 뚜렷해진다. 이로써 SDV 기반으로 완전히 다른 차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시 직전 사전 알림 신청이 2만 명에 달했고 공식 출시 당일에는 계약이 1만 대를 넘어서는 등 높은 초기 반응이 나타났다. 가격은 기존 대비 300만에서 510만 원가량 올랐지만 글레오 AI와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현대차 최초의 사양들이 가격 인상을 이해하게 만든다. 가솔린 2.5 시작가가 4,185만 원, 하이브리드가 4,864만 원부터로 책정되었고 하이브리드가 다이내믹하게 다가오는 가격대에 제네시스 G80과의 비교 반응도 존재한다. 반면 현행 모델 재고를 노린 할인 물량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었다. 글레오 AI 비서와 플레오스 커넥트가 가져온 변화는 단순한 가격 논란을 넘어 실내 구성이 새롭게 재편되었다는 점에서 향후의 관심이 오래 지속될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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