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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에 벤츠 이겨버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주행·가격 보조금

 "8천만원에 벤츠 이겨버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주행·가격 보조금

제네시스 G80 전기차는 국내 유일의 국산 전기 준대형 세단이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휠베이스를 130mm 늘려 사실상 다른 차가 되었고, 2024년 9월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는 단일 트림 구조로 운영된다. 출고가는 8,490만원이며, 풀옵션까지 더하면 약 1억 800만원에 이른다. 다만 국고보조금 50% 적용 기준이 8,500만원 이내로 맞춰져 있어 국고보조금 270만원을 그대로 수령할 수 있고, 전기차 취득세 감면 혜택 최대 140만원도 추가로 적용된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서울시는 약 72만원으로 실구매가가 약 8,148만원 수준이고, 전남 강진군·담양군은 보조금이 약 361만원까지 올라가 실구매가가 7,800만원대까지 내려간다. 전기차보조금은 지역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므로 구매 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본인 지역 잔여 보조금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네시스G80은 94.5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주행거리 475km를 달성했다. 서울-부산 직선 거리 약 325km를 고려하면 1회 충전으로 충분한 수치다. 급속 충전은 25분(10→80%)에 가능하며,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V2L 기능도 실내외 모두 사용 가능하다. 차체 크기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휠베이스로, 기존 대비 130mm 늘어난 3,140mm이며 전장은 5,135mm다. 뒷문이 길어지는 구조로 차체가 길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실내 2열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되어 VIP 시트 옵션에 에르고 모션 시트의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이 포함되고, 쇼퍼 드리븐 성향을 커버하는 사양들이 더해졌다.

수입차와의 가격 비교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BMW i5 eDrive40은 약 1억 460만원부터 시작해 G80 전기차에 비해 약 1,970만원 비싸다. 벤츠 EQE 350 4매틱은 약 1억 1,280만원으로 차이가 약 2,790만원에 달하고, 테슬라 모델S는 약 1억 1,500만원, 볼보 ES90은 약 1억원 수준이다. 보조금 구조에서도 제네시스 G80 전기차는 8,500만원 이내 가격 덕분에 국고보조금 50% 구간이 적용되지만, 대다수의 수입 경쟁 모델은 이 기준을 초과해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G80 전용 외장 색상인 마티라 블루가 ICE G80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수입 경쟁 모델에도 없는 전동화 전용 색상으로 차별화된다. 가격 차이와 국산 브랜드 서비스 접근성을 고려하면 수입 프리미엄 전기 세단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G80 전기차가 가장 먼저 비교 대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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