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오는 8세대 현대 아반떼 신형(CN8)은 오는 6월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공식 공개 전 사전 유출된 스파이샷과 정보로도 “이게 아반떼라고?”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디자인부터 연비, 인포테인먼트까지 차세대 기술이 한꺼번에 담겼다. 신형 아반떼에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심리스 호라이즌이 적용되었다. 전면은 수평형 DRL과 분리형 헤드램프의 조합으로 와이드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이 만들어지며, 측면은 전장이 약 15mm 늘어나 실루엣이 더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다듬어진다. 특히 C필러 쿼터 글래스가 주목받는데, 그랜저 GN7에서도 보였던 정통 세단의 우아한 비율이 준중형세단 아반떼에도 구현되며 그랜저를 닮았다는 반응이 덧붙는다.
연비 측면에서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목표는 24km/L로 제시된다. 아직 공식 확정 수치는 아니지만 준중형 세단 기준으로 이례적인 수치로 평가되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합산 출력은 약 150마력으로 예측된다. 연비와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는 방향으로 개발되었고, 연비 부담이 큰 소비자도 선택할 수 있도록 1.6 가솔린과 아반떼LPI 라인업도 유지된다.
실내 변화의 핵심은 17인치 통합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화면 하나로 차량의 대부분 기능을 제어하는 구조로, 탑재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로 알려졌다. AAOS 기반의 직관적 조작성과 서드파티 앱 활용 가능성이 강조되며, 생성형 AI 음성 비서 글레오 AI도 탑재된다. “에어컨 온도 낮추고 주변 맛집 찾아줘” 같은 복합 명령도 음성 한마디로 처리된다. 무선 OTA 업데이트 범위도 차량 전반으로 확장되어, 구매 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구조다. 차를 사는 대신 구독하는 디바이스에 가까운 방향으로 변화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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