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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던 그 차, 단점만 골라서 바꿨다" 토레스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대박? 가격·연비 달라진 이유

 "욕먹던 그 차, 단점만 골라서 바꿨다" 토레스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대박? 가격·연비 달라진 이유

2022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토레스는 각진 SUV의 존재감으로 도로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실내 디자인이나 변속기 경쟁력, 연비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4년 만에 토레스 페리로 재출시된 이번 모델은 이 짝지었던 단점들을 부분적으로 다듬었다고 평가된다. 2026년 5월 20일 공식 출시되었고, 가격은 중형SUV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 속에서 재정비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격 면에서 달라 보이는 부분이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시작가 T5가 3,205만원, T7이 3,651만원으로 책정되었고,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반영된 구간이다. 가솔린 라인도 낮아졌는데, T5가 2,905만원부터 시작하고 T7은 3,241만원이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나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진입가보다 낮은 구간으로, 토레스 특유의 각진 디자인을 가격대에 담아냈다는 점이 핵심이다. 가격 경쟁력은 유지되되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는 KGM의 설명이 제시된다.

그 밖의 두 가지 지적 요소를 개선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변속기는 6단에서 아이신 8단 자동으로 교체되었고, 아이신의 검증된 응답성과 효율이 기대된다. 연비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복합 연비가 18인치 기준 15.7km/L로, 가솔린 대비 41% 향상되었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병렬 듀얼 모터 구조로 저속 구간에서 전기 모터 개입 비율이 높아져 효율과 정숙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실내도 아테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다이얼 기반 공조 시스템과 레버형 전자식 기어 노브가 도입되어 직관성이 높아졌다.

다만 여전히 따져봐야 할 점은 남아 있다. 브랜드에 대한 검증 시선이 완전히 걷히지 않았고, 실제 사용 후기와 장기 내구성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남아 있다. 중고차 감가 역시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으로 지적된다.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해 재판매 가치가 낮은 편이라는 수치도 존재한다. 몇 년 단위로 차를 교체하는 소비자라면 이 차이가 체감될 수 있으며, 패밀리카로 고려할 때 AS망 및 장기 유지 편의성도 중요한 변수로 남는다. 가격 경쟁력은 확실하지만, 사후 관리 접근성 면에서 현대·기아 대비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구매 전 신중한 비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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