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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했더니 대기만 수개월" 테슬라 사이버트럭 보급형 가격 사양 정리

 "주문했더니 대기만 수개월" 테슬라 사이버트럭 보급형 가격 사양 정리

미국에서 사이버트럭의 판매가 부진하자 테슬라는 라인업 자체를 전면 재편했다. 예고됐던 싱글모터 RWD를 단종시키고 사양을 조정한 듀얼모터 AWD 보급형을 59,990달러 약 8,600만원에 내놓았다. 같은 시점에 최상위 사이버비스트도 114,990달러에서 99,990달러로 내려가며 가격 조정의 방향을 명확히했다. 다만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는 입장은 여전히 유지되었다. 보급형의 등장으로 구성이 바뀌었고, 스펙 조정의 핵심은 고가 트림의 대가를 낮추는 것이었다.

수요를 맞추기 위한 변화로 구성이 바뀌었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코일 스프링 + 어댑티브 댐퍼로 바뀌었고, 시트 소재는 비건 가죽에서 직물로 전환되었다. 인테리어의 핵심은 2열 디스플레이 9.4인치가 빠졌고, 오디오 구성도 15개 스피커에서 9개로 축소되었다. 견인력 역시 4,990kg에서 3,400kg으로 낮아졌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부분은 1만 5천 달러 규모의 럭스 패키지(FSD 포함) 제외다. FSD가 월 구독제로 전환되며 초기 구매 가격의 하락이 핵심 포인트로 작용했다. 다만 스티어 바이 와이어와 사륜 조향, V2L은 그대로 남아 있다.

국내 현황은 여전히 보급형은 없고 두 트림만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AWD 1억 4,500만 원과 사이버비스트 1억 6,000만 원이 현재의 공식 라인업이다. 국내 도입 시 보급형의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이며, 미국에서의 판매 속도와 배송 일정이 국내 도입 시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미국에서의 강한 주문 폭주와 배송 지연 상황은 국내 도입 일정에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내 가격은 대략 9,000만 원대 중후반에서 1억 원 선으로 예상된다. 보급형의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 도입은 국내 인증 절차를 따로 밟아야 하는 점도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 판매가 곧바로 국내 출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현실적인 제약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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