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중동의 강자, 이란 이슬람 공화 국군의 전투식량 이야기입니다.
서구권의 MRE가 고도의 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패키지'라면, 이란의 전투식량은 율법에 충실한 실용적인 집밥에 가깝습니다. 그 독특한 구성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란은 이슬람 공화국인 만큼, 군용 식량에 있어서도 엄격한 할랄(Halal) 규정을 적용합니다. 돼지고기와 알코올 배제는 기본이며, 반드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된 고기만 사용해야 하죠.
재미있는 점은 이란군이 야전 배급을 위해 민간 시장의 통조림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시장에서 할랄 인증이 완벽하게 검증된 대중적인 제품을 보급함으로써, 전장에서도 병사들이 율법에 어긋날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영리한 전략을 택한 것이죠.
이란군의 전투식량은 서구권처럼 '메뉴 1번', '메뉴 2번' 식의 개별 포장이 없습니다 대신에 통조림 + 빵 + 전통 음식 + 할바(Halva) + 차로 구성된 매우 단...
원문 링크 : 이란 전투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