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UGR-A 디저트의 황금기였던 2000년대 후반을 수놓은 또 다른 전설의 명작은 Chocolate Decadence Cake 총중량 1.22kg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1인당 약 67g씩 배식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미군의 디저트에 'Devil(악마)', 'Decadence(타락/퇴폐)' 같은 직설적인 표현을 즐겨 씁니다.
'악마의 맛' 혹은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깊이 빠져드는 맛'이라는 뜻인데, 지극히 미국적이면서도 이 케이크의 정체성을 한 방에 설명해 주는 표현이죠 케이크 표면에 알갱이 형태의 작은 초콜릿 칩으로 빈틈없이 촘촘하게 감싸져 있습니다. 이것을 케이크라고 보기에는 그렇고 초콜릿 덩어리가 더 잘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일반적인 폭신한 빵이 아니라, 브라우니와 가나슈 사이의 묵직하고 찐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이때는 진짜 Sterling Foods에서 케이크 잘 만들었고 지금처럼 헛발질은 없었는데 요즘은 그때처럼 명품이 안 보이네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