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만들자니 은근 손이 많이 가고, 그런데 갑자기 오믈렛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냉동 치즈 오믈렛만 한 게 없죠.
처음 보았을 때는 “이걸 언제 다 먹지?” 싶었는데 먹다 보니 어느새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냉동실 속 마지막 멤버들을 꺼내 보니 괜히 반갑네요.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전자레인지로 직행. 2분 동안 뜨끈하게 샤워를 시켜줍니다.
그리고 접시에 올려보니 입을 크게 벌리고 “뭔가 더 넣어줘…” 하는 표정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면 섭섭하죠.
먼저 팬에 한 번 더 구워줍니다. 남아 있는 수분을 날려주면 표면이 살짝 눌리면서 훨씬 고소하고 진한 맛이 살아납니다.
납작하게 눌러 구워주면 또띠야하고도 궁합이 아주 좋아요. 이제 본격 조립 시작.
접시 위에 또띠야를 깔고 그 위에 치즈 오믈렛을 올립니다. 그리고 노릇하게 구운 소시지, 은근 중독성 있는 치즈 라면까지 듬뿍 추가.
마지막으로 파와 김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이 조합, 생각보다 훨씬 한국적인 느...
원문 링크 : Cheese Ome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