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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에서 시작되는 판단, 다르게 쌓아온 기준 / 디프런트 김재한 대표

 설계에서 시작되는 판단, 다르게 쌓아온 기준 / 디프런트 김재한 대표

설계에서 시작되는 판단, 다르게 쌓아온 기준 공간 디자인은 흔히 결과로 평가된다. 완공된 이미지와 첫인상,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요소들이 기준이 되기 쉽다.

그러나 공간의 완성도는 사용이 시작된 이후에야 분명해진다. 동선의 흐름과 반복되는 행동 속에서의 편의성, 시간이 지나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만족감이 공간의 성격을 만든다.

디프런트 김재한 대표는 이러한 관점에서 공간을 설계해 왔다. 빠른 제안이나 화려한 표현보다 구조를 먼저 정리하고 판단의 근거를 축적하는 방식이다.

디프런트가 결과보다 설계를 앞세워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눈에 띄는 장면이 아니라, 사용 이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디프런트가 공간을 대하는 출발점이다. 설계에서 출발한 ‘디프런트’의 방향 디프런트는 건설사와 디자인 조직 등 여러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한 동료들이 뜻을 모아 시작한 공간 디자인 사무소다.

김재한 대표와 팀원들은 브랜딩을 시작으로 설계, 외관, 내부 공간 전반에 이르기까지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