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오래 가는 외식 브랜드 ‘두부마을청국장’ K-푸드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발효’라는 오래된 방식이 있다. 된장과 간장, 김치와 청국장은 한국 식문화의 뿌리이자, 시간이 축적된 음식의 상징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트렌드와 달리, 발효 음식은 기다림과 기준을 요구한다. ‘두부마을청국장’은 이러한 발효 음식의 속성 위에서 성장해 온 브랜드다.
유행을 좇기보다 전통의 구조를 유지했고, 확장보다 방향을 먼저 정해 왔다. 손주현 대표는 이 브랜드를 하나의 메뉴가 아닌, 오래 가져갈 수 있는 외식 구조로 바라보고 있다. 30년의 운영 경험이 브랜드 경쟁력이 되기까지 외식 시장에서 브랜드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부분은 성과를 낸 초기 단계에서 출발하지만, 그중 일부만이 구조를 갖춘 브랜드로 남는다. ‘두부마을청국장’은 이 과정을 비교적 오래, 그리고 차분하게 거쳐온 사례다.
두부마을청국장은 1998년 경북 영주에서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