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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클래식 글루디오 마을 슬라임 경주 추억 소환

 리니지 클래식 글루디오 마을 슬라임 경주 추억 소환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작 게임 테스터 에밀리입니다~!

예전 리니지는 사냥과 전투가 중심이었지만 사실 마을에서 도란도란 나누던 수다와 미니 게임들이 더 기억에 남을 때가 많습니다. 경험치 1퍼센트 채우는 게 고역이었던 그 시절 글루디오 마을에서 쉬어 가던 유저들의 필수 코스는 단연 슬라임 경기장이었습니다.

몽글몽글한 슬라임들이 꼬물거리며 달리는 모습이 나름대로 귀여운 구석이 있었거든요. 아만 아저씨의 외침을 들으며 100아데나를 내고 티켓을 사면 10분이라는 대기 시간이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

저는 승률보다는 이름이 예쁜 슬라임을 응원하곤 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아닌 다른 유저가 점찍은 슬라임이 우승을 차지해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티켓을 사두고 내 슬라임이 일등 하라고 정성껏 응원하던 유저들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참 정겨운 마을 풍경 중 하나였습니다.

이후 기란 마을에 개 경기장이 생기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경기장 규모도 훨씬 커지고 경주견들의 속도도 빨라서 긴장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