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좀 무리했더니 바로 목이 따끔거려요 라는 상황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 파수꾼이라고 불리는 편도선은 피로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순히 쉬면 낫겠지 하고 방치하면 침 삼키기도 힘든 고통이나 고열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 포스팅은 피곤할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편도선 붓기를 다스리는 예방법과 관리법을 자세히 다룬다.
편도는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오는 항원에 대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조직이다. 피로해지면 면역 시스템이 약해져 평소에 잘 이겨내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편도에서 증식해 염증을 일으킨다. 즉, 편도가 붓는 것은 몸이 지금 너무 힘드니 휴식이 필요하다는 긴급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일상에서 바로 실천하는 예방법으로 구강 청결이 기본이다. 편도가 입안에 위치해 세균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므로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하고 소금물이나 가글액으로 목 안쪽까지 헹궈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분 섭취를 생활화해 점막의 건조를 막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실내 습도는 특히 수면 시 중요하며 가습기를 쓰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치료와 관리법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제1원칙이다. 면역력이 회복되어야 염증이 빨리 가라앉는다. 자극 없는 음식 섭취가 필요하며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고 미지근한 죽이나 수프, 부드러운 푸딩 등을 섭취하고 열이 있을 때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한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처방으로 염증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편도선에 좋은 음식으로 도라지, 배, 매실이 있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와 편도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며, 배는 해열 효과와 목의 갈증을 해소하고 점막 염증을 완화한다. 매실은 살균 및 해독 작용이 뛰어나 목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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