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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증상부터 단계별 관리법까지: '침묵의 살인자'를 이기는 가이드

 당뇨병 초기증상부터 단계별 관리법까지: '침묵의 살인자'를 이기는 가이드

초기 단계의 경고 신호는 통증이 없더라도 나타난다. 식곤증의 역습으로 식사 후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진다면 혈당 스파이크로 인한 인슐린 과다 분비를 시사한다. 뒷목의 변화도 주의해야 하는 신호로, 목 뒤나 겨드랑이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흑색가시세포증은 인슐린 저항성이 극에 달했다는 뜻이다. 또한 잦은 염증 현상도 경계해야 하는 징후로 잇몸 질환이나 질염, 피부 종기가 잘 낫지 않는 모습을 통해 확인된다.

중기 단계에 들어서면 3다다(다뇨 다갈 다식)의 시작이 눈에 띈다. 혈당이 일정 수준인 약 180mg/dL를 넘으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 몸에 변화가 생긴다. 다뇨는 당이 수분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특히 밤에 자다 깨어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진다. 다갈은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극심한 갈증을 느껴 물을 계속 마시게 되고, 다식과 함께 에너지가 세포로 전달되지 않아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먹어도 배고픔이 지속되더라도 결국 지방과 근육이 태워져 체중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한다.

말기로 접어들면 전신 혈관의 붕괴, 합병증이 이뤄진다. 혈액이 설탕물처럼 끈적해지며 미세혈관을 막기 시작하고,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눈앞에 먼지가 떠다니는 듯 시야가 흐려지며 실명 위험이 생긴다.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의 필터가 손상되어 거품뇨가 심해지고 결국 투석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당뇨발은 발의 신경이 마비되어 상처가 나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괴사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또한 당뇨를 부르는 다섯 가지 나쁜 습관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액상과당 섭취는 콜라 주스 믹스커피 등으로 혈당을 수직 상승시키는 최악의 음식으로 꼽힌다.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식후 30분에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골든타임에 움직이지 않으면 당이 그대로 지방으로 변한다. 수면 부족은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한다. 아침을 건너뛰면 점심에 폭식으로 이어져 더 큰 혈당 변동을 가져온다. 마지막으로 근력 운동 부족은 포도당의 약 70%를 소모하는 허벅지 근육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아 당이 혈액에 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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