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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이용방법 : 비용 계산부터 접수 절차, 응급의료관리료 실비 보험 팁까지!

 응급실 이용방법 : 비용 계산부터 접수 절차, 응급의료관리료 실비 보험 팁까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어머니의 호흡곤란과 오한, 발작증상으로 119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향했다. 낮에 아픈 징후가 나오면서 서서히 아프면 차분하게 챙겨서 병원으로 가면 되는데, 이번에도 느닷없이 새벽에 증상이 나타나 옷도 다 못 챙겨입고 부랴부랴 병원을 향했다. 119 구급차 구급대원분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구급차를 부르고 도착하면 응급실로 연결되기까지 수많은 질문들이 이어진다. 인적사항을 시작으로 나이, 키, 몸무게뿐만 아니라 최근 식사 시간과 음식 종류, 물마신 시간, 대소변 시간과 양, 색깔까지 상세하게 묻고, 증상 설명과 시작 시간, 낙상 여부, 복용 중인 약, 최근 수술 병력, 병원 통원 병력, 지병까지 차근차근 확인한다. 의식이 흐려진 옆에서 답하는 대상은 어머니이지만, 상황은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 위기 상황으로 전개된다.

피검사, X-레이검사, 심전도 검사, CT검사, 소변줄 삽입, 진통제와 항생제, 수액투여 같은 긴급 처치가 이어진다. 이후 중환자실로 이송되며 체온과 혈압, 각종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과정을 지켜본다. 일정 시간이 지나 일반병동으로 돌아가면 치료의 방향도 바뀌어 항암치료 재개가 가능해지며, 이후에는 통원 치료가 이어진다.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 병원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통원 치료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새 긴 시간을 지나온 만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고해진다.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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