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13·14화는 기존처럼 통쾌한 복수보다 잠입 수사 특유의 긴장감이 크게 느껴졌던 회차였어요.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은 무지개운수 팀이 삼흥도 조직 안으로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느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양쪽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었어요.
출처 티플 삼흥도 안으로 들어간 무지개운수 도기(이제훈)는 삼흥도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전문적인 범죄 컨설팅을 해주는 인물로 접근해요. 겉으로 보기엔 삼흥도의 범죄를 더 정교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처럼 보이지만, 실제 목적은 조직 내부 구조와 권력 관계를 파악하는 것.
삼흥도 역시 도기를 쉽게 믿지 않고 계속해서 시험을 걸어오는데, 이 과정이 13·14화를 관통하는 긴장 포인트였어요. 삼흥도 vs 무지개운수, 대립 구도가 특히 재밌었던 회차 이번 회차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단순히 악당을 응징하는 구조가 아니라 삼흥도 사람들과 무지개운수 사람들의 정면 대립이 점점 선명해졌기 때문이에요.
삼흥도는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조직답게 신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