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데 가서 저녁도 재미있게 잘 먹고 잘 놀고는 밤에 자려고 하는데 막내녀석이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밤에 잘 때 짜증내는 아이가 아니었는데도 다른 이유를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고 막내에게 같이 화를 내고 짜증을 냈네요...
그러다 아뿔사~~ 이 녀석 어디 아픈거 아닐까? " 어디 아파?"
하고 물으니 오른쪽 귀를 가리키며" 귀가 아파" 합니다. 그 때까지는 열도 나지 않았습니다.
침으로 사관을 놓고 나니 잠을 좀 이룹니다 새벽에 열이나고 귀가 아픈지 또 찡찡댑니다. " 덜 아프게 꾹 해줄까?(침놔줄까?)"
라고 물으니 평소같으면 침놓는다는 소리에 기겁을 하는 녀석인데 고개를 끄덕이면 "꾹 할꼬야" 합니다. 얼마나 아프면 침을 다 맞는다고 할까?
또 한 번 침을 가볍게 놓고나니 울다가 잠이 듭니다.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아프면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하는데요 상대방은 짜증내거나 화내는 것에만 화가나서 같이 화를 내거나 짜증내서 대응하고 사이만 안좋아 집니다.
어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