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글 - 세브란스 병원을 아십니까? 미국에서 은행에 다니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1859년 세계 최초로 석유갱이 발견되자 친구 Rockefeller(록펠러)와 함께 석유회사를 세웠습니다. 사업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고, 그는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고향 '클리블랜드'로 돌아 온 그는 새로운 사업을 벌였습니다. 도시 곳곳에 건물을 세우기 시작하였는데, 누구나 갈 수 있는 학교, 병원,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완공된 건물을 시에 기증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Severance(세브란스)입니다.
그는 빈민과 고아를 돌보았던 부모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생 자선 활동에 헌신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900년의 어느 날, 그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연설을 듣게 되었는데, 연사는 당시 조선(대한민국)에서 의료봉사 활동중이던 의사 Avison(에비슨) 선교사였습니다. 에비슨 선교사는 이렇게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조선에 있는 병원들은 병원이라 부를 수 없을 만큼 빈약합니다. 간호사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