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량주에 관심 생기면 처음에 꼭 한 번씩 검색하게 되는 이름이 있어요. 바로 사려.
이름 뜻부터가 특별해요. 사려는 "산골짜기에 숨겨 놓고 혼자만 마실 정도로 귀하고 좋은 술"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사려에는 도수에 따라서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 시크한 블랙의 사려 33도.
강렬한 레드의 사려 52도. 같은 이름, 같은 산지, 같은 제조 방식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의 술이에요.
오늘은 두 제품을 병 외관부터 맛까지 꼼꼼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 사려는 어떤 술인가요 】 사려는 중국 사천성 노주시에서 만들어지는 농향형(濃香型) 바이주(백주) 예요. 농향형은 중국 백주 향 유형 중 하나로 과일향, 꽃향, 달콤한 곡물향이 특징이에요.
원료는 사천성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자란 붉은 찹쌀수수(고량) 를 사용해요. 사천성 노주시는 1년 내내 기온이 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독특한 기후예요.
그 덕분에 발효에 관여하는 미생물이 일 년 내내 활발하게 살아있어요. 40년 이상 쉼 없이 사용해온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