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에 꽤나 강렬한 이름 하나가 등장했어요. 이름은 가무치.
가물치는 탁한 강물 속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토종 민물고기예요. 척박한 진흙탕 속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토종 민물고기 '가물치'의 생명력을 이름에 그대로 담았어요.
서양의 위스키나 브랜디에 밀리지 않고 우리 술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겠다는 양조장의 멋진 포부가 느껴지는 이름이죠.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양조장 다농바이오에서 만드는 가무치는 충주에서 재배된 쌀 100%만 써서 빚는 지역 특산 증류식 소주예요.
그리고 가무치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어요. 가무치 25 와 가무치 43.
같은 원료, 같은 증류기, 같은 양조장에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성격의 술이에요. 오늘은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꼼꼼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 만드는 사람, 다농바이오 】 다농바이오는 2020년 7월 충북 충주에서 설립된 지역특산주 양조장이에요.
양조장 이름에는 다양한 농산물로 술을 빚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고 발효를 돕는 미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