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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봄꽃 명소 방문 후기 - 안양천, 도림천역,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서울근교] 봄꽃 명소 방문 후기 - 안양천, 도림천역,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며 봄꽃의 개화가 예상보다 빨라진 느낌이다. 4월 첫주 주말인 5일 6일에 서울 및 근교의 봄꽃 명소를 찾은 기록을 담아본다. 먼저 안양천 벚꽃길은 목동 14단지 방향의 데크로 이어지는 구간을 따라 길게 펼쳐진다. 안양천을 따라 늘어진 벚꽃길은 여의도 윤중로에 비해 인파가 상대적으로 적어 사진 찍기에 수월하다고 느껴진다. 다만 물놀이장을 찍으면 주차장이 나오는 구간이 많아 서부간선도로 램프 구간에도 차량이 밀려드는 현상이 관찰된다. 돋보기로 보듯 뚝방길 아래보다 도로와 강 방향으로 뻗은 벚꽃들이 더 아름답게 느껴져 벚꽃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은 쉽지 않다.

다음으로 도림천은 도림천역과 신도림 생활체육관 뒷편 주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도림천역을 통해 뚝방길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도림천 벚꽃 터널은 차로도 구경이 가능하고 벚꽃이 데크까지 늘어져 있어 풍경감이 좋다. 차를 이용하는 이들도 많아 창문을 열고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눈에 띈다. 주변에는 오래된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 심은 시기도 다양해 벚꽃이 여전히 풍성하게 자라나고 있다.

부천으로 발걸음을 옮겨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부천 종합운동장 뒷편에 위치해 있다. 산을 덮은 진달래와 어우러진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가 만개해 있어 사진 속에서 다양한 색채의 조합을 볼 수 있으며 인파도 다소 몰리는 편이다. 경사가 있어 편한 신발이 필요하고, 좋은 자리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으로 이용하기도 좋다. 부천종합운동장을 배경으로 한 촬영도 가능하고, 개나리도 함께 펼쳐져 봄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대중교통은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이용이 편하고, 차량은 부천종합운동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이번 시즌의 벚꽃은 4월 둘째 주까지 지속되었으나 비가 오며 풍경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추천할 만한 봄꽃 명소가 있다면 서로의 경험이 공유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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