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자와 이단사냥꾼 "제임스 스펜서(James R. Spencer)는 ‘이단사냥꾼들’(Heresy Hunters)이란 책에서 이단을 규명하고 비판할 자격이 있는 성숙한 분별력의 은사를 받은 사람을 ‘변증자’(apologist)라 하고, 반면에 비판할 자격이 없는 자는 자신만의 편협한 신학의 잣대만으로 무차별하게 돌을 던지는 자로서 이런 자를 ‘이단 사냥꾼’(heresy hunter)이라 했다.
한국에선 ‘이단사냥꾼’을 ‘이단감별사’라고도 한다. 이 ‘감별사’란 명칭은 아마도 병아리를 수컷과 암컷을 감별하는 전문가란 말에서 따온 것으로 이단을 감별하는 전문가로 자처하는 자에 대한 냉소적으로 풍자화 된 표현인 것 같다.
변증자는 교리의 문제점과 논쟁점을 제시하고, 어떤 교리는 잘못된(혹은 이단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 제기를 하지만, 결코 자신의 의견(사상)과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판하지 않는다. 반면에 이단사냥꾼은 작은 잘못이나 자신과 맞지 않는 교리나 해석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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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변증자와 이단사냥꾼(제임스 스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