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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은 이유로 눈을 잃다

 하나님을 믿은 이유로 눈을 잃다

내 마음의 눈은 김정일독재정권의 멸망을 똑똑히 볼 것이다. 이어 양쪽다리에 각목을 끼워놓고 꾸러 안치더니 “장군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어?!”

하면서 치고 박고 하다가 나중에는 두 다리에 긴 족쇄를 채우고 거꾸로 매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이번에는 몽둥이를 들고 사정없이 때려댔다.

때리고 때려도 성차지 않았는지 부책임자라는 자가 나서더니 “이새끼, 다시는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게 눈깔을 뽑아버리라”고 소리쳤다.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하나님을 믿은 죄로 보위부원들에게 당하는 고문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

“하나원” 98기를 나와 함께 수료한 안용범(가명)이 그런 사람들 중 한사람이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가 나에게 한 내용을 정리하여 이글을 올린다. “1999년 3월 식량 고난으로 나는 온 가족을 고향에 남기고 중국에 넘어가 돈을 벌어가지고 다시 돌아와 부모님들을 만나려고 결심하고 탈북의 길에 올랐다.

중국 산동성 청도의 한 김치공장에서 일하던 나는 우연히 교회 사람들을 만나 많은...

# 김정일독재정권 # 북한인권 # 탈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