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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했던 청년의 시절...

 순수했던 청년의 시절...

아이들의 방학 기간 시작에 엔드게임이 출시가 되어 가족 모두 함께 보았다. 과거를 회상하며 돌아가서 스톤을 찾는 장면들...

어릴 때 보았던 타임머신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돌아가고 싶은 과거, 그래서 다시 살고 싶은 과거.. 청년의 때에 예수님을 처음 믿었던 그 시절로 가고 싶다.

그 시절.. 300문답을 했던 프로필을 보았는데.. 참..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었다. 내게도 이런 청량감이 있는 시절이 있었구나..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과거의 선택과 실행의 모든 것이 현재이고, 현재 역시 선택을 통해 미래가 만들어진다.

돌이키고 싶은 과거.. 바꾸고 싶은 과거..

과오로 인해 받는 고통을 해소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 그저 지금의 현재의 무게 앞에 엎드릴 뿐이다.

단지 해결책이 아닌,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나의 존재를 내어놓고 엎드릴 뿐이다. 부족하고, 완악하고, 교만하고, 잘못 투성이일지라도 현재 엎드릴 뿐이다.

그저 은혜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