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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품격'

 '대구의 품격'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6/2020030600050.html?utm_source=kakaotalk&utm_medium=shareM&utm_campaign=Mnews [만물상] '대구의 품격' 공포가 덮친 도시는 을씨년스럽고 음울하다.

카뮈의 '페스트'에 등장하는 북아프리카 항구 오랑은 죽은 쥐가 나타나면서 아비규환으로 변해간다. 나를.. news.chosun.com 공포가 덮친 도시는 을씨년스럽고 음울하다.

카뮈의 '페스트'에 등장하는 북아프리카 항구 오랑은 죽은 쥐가 나타나면서 아비규환으로 변해간다. 나를 해칠 바이러스를 품고 있을 상대에 대한 불신, 나만은 살아야 한다는 절규가 증폭되면서 도시는 지옥이 된다.

'코로나 발원지' 중국 우한이 그러했다. 대구시 홈페이지에 코로나 확진자 수를 알리는 그래프도 숨가쁠 정도로 가팔랐다.

바리케이드 쳐진 삭막한 유령도시가 연상됐을 정도다. 그런 상상을 하며 대구에 갔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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