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날이 밝았습니다. 겨울옷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로 가득 찬 캐리어를 끌고 인천 공항으로 향합니다.
와서 늘어날 짐을 대비해, 빈 캐리어와 백팩도 하나 짊어지고요. 오랜만에 온 인천공항은 코로나로 인한 감편으로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미국 출발이라서 나름 일찍 왔는데, 서류랑 확인하시고 금방 통과되더라고요. 면세점이 많이 열려있었지만, 장기 여행에 미국에서 사면 되겠다 생각해서 패스했어요.
아무래도 한 달 여행이다 보니 짐을 더 늘리면 힘들겠더라고요. 마지막 도시 전까지는 그 도시 기념품만 하나씩 사서 늘렸습니다.
저를 뉴욕으로 데려다줄 oz0222편이 보입니다. 직항이랑 경유가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서 직항으로 골랐어요 :) 기내에서는 쌈밥을 골라서 먹었답니다. 14시간의 비행에 거의 만석인 비행기였지만, 그래도 나름 편안하게 갔네요.
영화 '미나리'를 보면서 갔답니다. 그리고 갈 도시별로 대략적인 할 것들을 론리플래닛 보면서 정했어요.
미국에 도착해서 걱정했던 입국심사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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