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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온동네 메리 -안녕달-

 메리  온동네 메리 -안녕달-

설날아침 할아버지의 말한마디에 키우게 된 강아지 할머니의 말한마디에 "메리"가 된 강아지 "어제도 크카더니 오늘도 그칸다! 자꾸 그카믄 확 묶아 놓은다!"

명사하나 없는데 다 알아 듣는건 머냐...!!! ㅋㅋㅋ 우리 깐돌이들에게도 해주고픈 말!

할머니의 성정이 느껴진다. 모두의 할머니 같은.

메리가 메리를 세마리 낳았고 "와 거길 보고 있나! 그카믄 한마리 가져가라" "또 또 올라와!

요놈 데리고 가 뿌라" "강생이가 그래 이쁘마 니가 데리고 가 키아라!" 온동네에 메리의 새끼들은 입양보내신다.

그렇지만 꼭 한마디씩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는다 "잘 키아라 . 가끔 괴기도 미야 잘 큰다" "가끔 데리고 놀러도 오고 야도 지 엄마 봐야제, 정자 할매 강생이랑 곰배 붙이면 안된데이 남매다.

알겠제?" "누야 말 단디 듣고 말썽 피아지말고 둘이 잘 놀아래미" 할머니는 집에온 메리의 강아지들을 너무 쉽게 보내는거 같지만 한마디씩 하신다.

그건 새끼 강아지를 보내며 밤늦도록 낑낑대던 메리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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