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근처에 있어 포장을 해서 먹었던 피자집을 기록해본다. 맛이 엄청나게 뛰어나진 않았지만 경험으로 남겨본다. 앞서 올린 미국식 음식들을 생각해보니 이 글은 미국식 피자와 조금 다른 분위기였다. 미국에서 먹은 중식이나 일식 라멘을 올렸더니 댓글이 달리며 대화가 이어졌고, 이번엔 미국식 피자를 골라보았다. 이 근처에 에어비엔비 숙소를 잡았고, SLIDDERS PIZZA의 자세한 위치는 아래와 같다. 검색해보니 여기에 포함된 지점이 두 곳 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나머지 요일은 오전 11시부터다. 마감은 일·수는 오후 9시, 목·토는 오후 10시까지다. 구글 지도 링크도 함께 확인 가능했다. 가게에 들어서면 왼쪽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미리 포장 주문도 가능한 걸 확인했다. 우리가 대기하는 동안에도 포장 주문을 찾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포장뿐 아니라 매장 내에서도 식사가 가능했고, 어떤 테이블은 피자 즉석 남은 부분을 나가며 먹지 않는 모습이 신기했다. 다 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SLIDDERS PIZZA의 메뉴는 피자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랐고, 종류는 TRADITIONAL과 SPECIALTY로 구분되며 각각 가격이 달랐다. 피자 외에 리조또, 파스타, 칼초네(피자 반죽에 치즈와 햄을 넣고 튀겼다가 구운 파이 형태), 젤라토 등도 판매한다. 올랜도에서 포장으로 피자 두 판을 가져와 숙소에서 먹었고, 피자 가게 옆 마트에서 맥주도 샀다. 주문한 피자는 PEPPERONI(12인치, 14달러)와 JERK CHICKEN(12인치, 16달러)였다. 한국식 도우에 비해 쫀득함은 덜하고 두껍지 않은 편이라 맛은 무난했다. 저크 치킨은 자메이카 전통 요리로, 매운 양념에 재워 구워 만드는 음식이라고 다들 설명해주더라. 맵고 화끈해지는 편이었고, 할리피뇨의 매운맛까지 더해져 한국 사람 입맛에도 조금 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두 피자 중에는 저크 치킨이 내 취향에 더 맞았다. 피자의 크기는 큼직해 일반적으로 반 판 정도 먹으면 포만감이 올 정도였다. 맥주와 함께 하니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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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미국 올랜도 여행3] 미국 피자 - 포장/저크치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