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와 함께 양산점 일일양을 다녀왔고, 양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물론 엄마도 처음엔 걱정했지만 막상 와 보니 냄새는 거의 없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만족했다. 양산 부산대학병원 맞은편 오슬로파크 상가 1층에 위치했고 분수대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수월했다. 주차는 오슬로파크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기본 2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 지원이 된다고 안내받았다. 영업시간은 매일 16시부터 22시 30분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21시 30분이다. 전화는 0507-1306-2110이고 네이버 예약도 가능했다. 내부는 ㄷ자 모양의 바 형태로 중앙에서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구조였고 앞에는 화로 자리가 바로 보였다. 미리 예약 후 오후 4시에 맞춰 방문했고, 구워주시는 모습이 편해 좋았다. 기본 반찬이 먼저 나오고 특제 간장 소스에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곁들여 먹으니 매콤한 맛이 더해져 좋았다. 백김치와 깍두기, 와사비, 청어알 젓갈, 홀스래디쉬, 안데스 소금도 함께 나왔다. 두부가 들어간 된장찌개도 식사 중 등장해 분위기를 더 푸근하게 만들었다.
메뉴는 양갈비(240g) 30,000원, 알등심(200g) 30,000원, 징키스칸 양고기(200g) 29,000원, 프렌치랙(200g) 32,000원, 오뎅탕 15,000원, 해장가락우동 6,000원, 간장계란밥 5,000원, 마늘밥 4,000원 등이었고 양고기와 함께 나오는 음료와 맥주도 다양했다. 나는 기린이치방 생맥주를 7,000원에 주문했고 거품이 쫀쫀하고 시원했다. 오늘의 메인인 양갈비를 2인분 준비했고, 양갈비는 호주에서 항공 직송된 프리미엄 램으로 생후 12개월 미만의 고기라고 설명했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기름은 불판 코팅용으로 사용되었다. 양갈비 4대가 나왔고, 구울 때 3:1의 비율로 템포를 맞춰 주셨다. 직접 구워주셔서 편했고, 양갈비 주변에 야채도 함께 올려주었다. 가지, 대파, 양파, 토마토, 버섯, 애호박 등 야채를 더 구워 달라고 요청하자 바로 추가해 주셨다. 아주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으며 소금만 살짝 찍어도 좋았고, 간장 소스와 청양고추, 청어알 젓갈까지 곁들이니 맛이 배가 되었다. 백김치와 양파도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다. 엄마도 맛있다며 입맛을 다시셨고,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다 보니 배가 부를 정도였다. 남은 고기는 버섯과 대파를 더 구워 달라고 요청해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겼다. 사이드로 주문한 마늘밥은 갓 볶아 낸 마늘이 들어가 바삭한 김과 잘 어울려 간장에 찍어 먹으니 풍미가 더했다. 김도 함께 나와 조합이 좋았다. 양갈비는 처음이었지만 엄마와 함께 만족스럽게 즐겼고, 남은 양도 함께 나눠 먹으며 더 맛있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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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양산 물금/범어 일일양] 양산양갈비 맛집 - 양산양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