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 근처 감성화로 우메인 합정에서 처음 방문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인천과 논현에도 지점이 있는 브랜드로, 이곳은 1++ 미경산 암소만을 취급하는 소고기 오마카세를 주메뉴로 내세웁니다. 고기 품질이 뛰어나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우며 식기도 마음에 들었고, 점주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서비스도 편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콜키지 프리로 팀당 1병까지 허용되어 와인을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27m 정도 거리이며,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고 내부엔 ㄷ자 형태의 카운터석과 안쪽의 룸이 4인부터 8인까지 수용됩니다. 식사에 사용되는 식기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에르메스 접시도 보였습니다. 천장이 높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스며들어 있어 커플 손님이 특히 많았습니다. 특별한 기념일에는 케이크와 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디저트까지의 흐름은 곰돌이 모양의 디저트가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가고, 옷걸이는 뒷편에 걸어두는 등 소소한 디테일이 돋보였습니다.
메뉴 구성은 A COURSE 99,000원, B COURSE 125,000원으로 나뉘고, 저는 B COURSE를 선택했습니다. 안창살 100g, 갈비살 100g 등 기본 부위와 함께 1인 방문 시 업진살과 채끝, 부채살로 대체 구성되며, 에피타이저로 크림 스프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한우 육회와 감태, 배, 치즈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메인 구이는 채끝으로 시작해 래스팅 후 추가 굽기로 완성됩니다. 불판 위의 기름칠은 서비스로 제공되며, 가니시로 가지와 애호박, 치즈가 올려졌습니다. 새우 오일 파스타가 이어지고, 업진살은 살살 녹아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부채살은 금가루를 얹어 특별하게 나왔고, 중간중간 팽이버섯과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돌 된장찌개가 식사로 나오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위 커피 곰이 귀엽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곰은 아직 녹지 않아 살짝 누워 사진을 남겼고, 이후 남은 고기를 곰의 모양 접시와 함께 여러 조합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곳의 큰 매력은 고급 접시를 직접 고를 수 있고, 디올 상자에 담아 오늘의 고기를 보여주는 연출과 디저트까지 사진 찍을 포인트가 많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소고기 오마카세의 코스 구성, 훌륭한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와인·주류 선택지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특별함은 디저트까지의 흐름과 식사 중간중간의 디테일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식사 경험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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