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해변마을과 싱싱해물나라 본점은 산고등어회 활어회만 취급하는 곳으로, 초창기부터 36년의 전통이 있다고 들었다. 나는 새로 온 연구실 후배와 함께 방문했는데, 고등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해물 요리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위치는 종각역 4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워 도보로도 쉽게 올 수 있었고, 매장은 넓은 편이라 단체회식이나 데이트에도 적합하다고 느꼈다.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4시부터 16시였고, 예약은 네이버로도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공간은 입구 쪽 테라스와 안쪽 룸이 있었고 직원이 룸으로 안내해 주었다.
메뉴 구성은 다양했고, 특히 도고회(활고등어+대구뭉티기회) 60,000원, 모듬회가 당일 갓 잡은 활어로 구성되어 변동가인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활고등어회 60,000원, 활어물회 45,000원, 대구해물탕 23,000원 등 가격대도 합리적이었다. 음료로는 참이슬, 진로, 청하가 있었고, 콜키지는 20,000원으로 안내됐다. 기본 반찬으로는 씻은 김치, 김, 마늘과 고추, 상추와 깻잎 쌈이 나왔고, 쌈장은 참기름과 마늘이 들어간 양념으로 나와 간장과 초장을 함께 준비해 두었다.
당일의 주인공인 도고회를 먼저 맛봤다. 신선한 활도다리와 활고등어가 새콤달콤한 미나리무침과 함께 원형으로 담겨 나왔고, 뱃살 부위의 기름기도 맛의 균형을 이뤘다. 안쪽의 도다리는 기름기가 느껴져 또 다른 매력이 있었고, 각각의 재료를 취향에 맞춰 싸 먹는 재미도 있었다. 미나리무침은 고소한 깨가 뿌려져 있어 식감을 더했고, 김과 회를 함께 싸서 먹는 조합도 좋았다. 술은 청하를 선택해 함께 즐겼다.
회후로는 대구해물탕을 시켰고, 알·고니·해산물이 어우러진 국물은 시원했고 해물의 깊은 맛이 남았다. 끝으로 공기밥까지 시켜 든든하게 마무리했다. 연구실 후배와의 처음 밥자리였지만, 맛있는 고등어회를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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