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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여의도 레스토랑: (디너)세라Sera 코스 - 주말 예약/메뉴/후기

 [여의도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여의도 레스토랑: (디너)세라Sera 코스 - 주말 예약/메뉴/후기

처음으로 올라가 본 여의도 63빌딩의 내부를 둘러보고 왔다. 이 근처의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국가 과제 지원 차로 들렀던 적은 있었지만, 내부까지 자세히 본 건 처음이다. 참고로 63빌딩의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는 없어졌고, 별관에 퐁피두 센터 한화 한국 분관이 올해 말 개관한다는 소식도 들렸다. 지어진 해는 1985년이고 2003년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높이는 249.6m다. 지금은 17위권 정도라고 들었다. 지상 60층에 지하 3층 구조로 63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최근 다녀온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바81의 높이가 약 350m인 것도 비교했다.

63빌딩의 황금빛 유리창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당일은 날씨가 맑아 한강과 여의도 일대의 풍경을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점심은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해결했고, 63빌딩까지는 따릉이로 이동했다. 전용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1층 입구는 양쪽에 두 곳이 있어 어느 쪽으로 들어가도 식당으로 연결되는 구조였고, 안내문에 따라 들어가자 2대의 전용 엘리베이터가 보였다. 57층은 백리향, 58층은 터치더스카이와 슈치쿠, 59층은 워킹온더클라우드로 이어지는 코스였다. 오늘의 목적지는 59층으로, 30여 분 전에 도착해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단 안내를 받고 대기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 시작, 평일은 22시까지, 주말은 21시 30분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은 평일 15시~17시 30분, 주말 17시까지다. 런치, 디너 코스와 패키지 가격은 다양했고, 프로모션으로 할인도 가능하다. 오늘은 디너로 세라 코스 195,000원이 165,75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했다. 입구에서 안내를 받으며 식당으로 이동했고, 좌우에 화장실이 있어 편했고, 왼쪽에 큰 와인 셀러가 보였다. 오른쪽 자리로 안내 받아 창가 쪽 2인석과 가족 단위의 4인 테이블이 보였다. 우리 자리에서 여의도 건물들과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경관이 좋았다. 주말에는 정해진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했다.

테이블에는 코스별 메뉴가 안내되어 있었고, 함께 주문한 와인인 라 브라체스카와 레드 와인을 곁들였다. 다만 식전빵은 기대에 못 미쳤고, 스캄피 크루도는 신선한 새우가 양도 넉넉하고 향이 좋았다. 컬리플라워 수프는 농축되어 걸쭉했고, 트러플 따야린은 두툼한 면에 트러플의 향이 어우러져 독특했다.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대구와 랍스터 롤라드는 대구보다 랍스터의 식감이 돋보였으며 매콤한 소스가 곁들여졌다. 메인으로 나온 국내산 한우 안심 스테이크는 비프 주 소스와 함께 풍미가 진했고, 미디움과 미디움 레어의 차이를 직접 맛보며 비교했다. 디저트로 마스카포네 판나코타와 레드키위의 색다른 조합도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커피와 차를 선택했고, 직원분이 여의도를 배경으로 사진까지 찍어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몰을 바라보며 식사를 마친 후에는 창밖의 풍경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생일 선물처럼 다가온 이 식사가 아주 흐뭇하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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