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경 7독을 마쳤다. (이번에는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을 읽었다.)
헤아려 보니,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성경 통독을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매해 한 번은 읽자고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다 우울증이 찾아왔고, 그것을 떨쳐내고자 성경을 매년 다섯 번씩은 읽었다. 그런다고 드라마틱하게 상황이 나아지거나 우울감이 가시는 건 아니었다.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해야 할 병이었다.) 어쨌거나 계속해서 성경을 읽었다.
그리고 올해는 좀 더 속도를 냈다. 몇 년째 나는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은 내 삶에 관여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까?' '매일 하나님을 생생히 느끼며 살 수 없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때마다 삶 속에서 소소한 대답을 얻었고, 그랬기에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다 최근 몇 개월 동안은 하나님이 창조 세계를 방관하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아니,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했다.
의심하면서 성경을 읽었다. 그런다고 의심이 가시는 건 아니었다...
#
그리스도인
#
독서
#
메시지성경
#
복있는사람
#
성경
#
성경7독
#
성경읽기
#
성경통독
#
유진피터슨
원문 링크 : [통독] 올해 성경 7독 완 (메시지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