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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쿨존이 ‘시속 30km’ 이어야 하는 까닭..어린이의 눈은 다르다.

 (칼럼) 스쿨존이 ‘시속 30km’ 이어야 하는 까닭..어린이의 눈은 다르다.

[한겨레S] 우아영의 키작은 과학 ㅣ 어린이의 눈 시속 32 넘으면 속도 구분 못해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그래픽_고윤결 얼마 전 아이의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생후 42~48개월에 받는 6차 영유아건강검진에서 처음으로 시력표를 이용한 시력검사를 하는데, 아이의 시력이 0.6이 나왔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가 둘 다 눈이 나빠 아이에게 평소 텔레비전은커녕 스마트폰 화면도 보여주지 않았건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어진 소아과 전문의의 말은 반전이었다. 아기의 출생 직후 시력은 약 0.05로, 만 3살 때 대략 0.6에 도달한 뒤 만 8~9살에 비로소 시력 발달이 완성된다고.

즉, 현재 시력이 ‘정상’이라고 했다. 시력이란 것이 눈은 물론 대뇌피질과 중추신경계 등이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모든 구조물이 현재 부지런히 발달 중인 아이의 시력도 서서히 좋아지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 많은 부모가 이 사실을 모른다고 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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