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냄새의 주된 원인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다. 섬유가 두껍고 흡수력이 좋아 겉은 마르더라도 안쪽에 수분이 남아 있을 때가 많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한 날엔 건조 시간이 길어지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한 세탁조 내부 오염도 냄새의 큰 원인이다. 세탁조 안에 곰팡이나 세균이 남아 있으면 오염된 물로 세탁하는 셈이 된다. 세탁조 청소를 오래 하지 않으면 냄새가 지속될 수 있다.
섬유유연제를 과다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좋은 향을 기대해 많이 넣으면 섬유유선에 잔여물이 남아 세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다. 수건을 세탁한 뒤 방치하는 습관도 냄새를 부른다. 세탁이 끝난 바로 건조하지 않으면 습한 환경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냄새가 시작된다.
수건 냄새를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다양하다.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늘고 피부 트러블 가능성이 커지며 수건의 흡수력도 떨어진다. 욕실 전체의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수건 교체 주기는 단축될 수 있다. 얼굴용 수건은 특히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예방법은 분명하다. 충분히 건조하기 위해 수건은 가능하면 펼쳐서 널어 건조한다. 겹쳐 말리면 내부까지 마르지 않아 냄새가 생길 수 있다. 세탁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건조가 끝나도록 한다.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도 냄새가 시작될 수 있다. 세탁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섬유유연제는 권장량을 지켜 적당히 사용한다.
생활 꿀팁으로는 뜨거운 물 세탁 활용이 있다. 소재 표기를 확인한 뒤 60도 정도의 온수로 세탁하면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 햇볕에 말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연 햇볕은 살균 효과가 있어 주기적으로 태양 아래 건조를 시도한다. 수건은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2년 정도 사용했다면 교체를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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