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가족 성공기 제15화: 예상치 못한 변수, 공사비 추가요! 외곽 공장 부지 내 주차 공간 일부.
완벽한 이상향은 아니었지만, 세차보이 김민준과 세차걸 이수연 부부에게는 2억 원의 예산으로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현실적인 공간이었다. 좌절 끝에 어렵게 찾아낸 희망이었다.
계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부부는 비로소 안도감과 함께 새로운 설렘을 느꼈다. 이제 이곳을 '세차장'으로 만들어야 했다.
번듯한 건물은 아니더라도, 주말에 손님을 받아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설은 갖춰야 했다. "자,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민준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수연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응. 여기서부터 하나씩 만들어가는 거야.
우리가 가진 돈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들은 곧바로 '주말 세차장'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착수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물과 전기였다. 세차는 물 없이는 불가능했고, 고압 세척기나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려면 전기가 필수였다.
임대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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