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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담은 배려의 동작 '토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배려의 동작 '토렴'

경기도청 음식마다 먹기에 적당한 온도가 있다지만 우리는 그 온도에 특별히 민감하다.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하고 탕은 밥상 위에서도 뚝배기 안에서 펄펄 끓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따뜻하게 먹어야 할 국이 차가운 그릇 때문에 식을까 염려돼 토렴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 동작은 퍼주기를 아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국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주인장의 배려인 셈이다.

따뜻한 밥과 국, 혹은 찌개는 우리 밥상의 가장 기본이기도 하다. 전기밥솥이 없던 시절 주발에 담긴 밥이 아랫목의 이불 속에 고이 모셔져 있었던 것, 국을 담은 대접이 온기가 남아 있는 솥 안에 놓여 있었던 것이 그 증거이다.

밥상의 주인이 늦게 들어오면 찌개 데우기를 몇 번을 반복하다 졸아들어 너무 짜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과정에 비하면 토렴은 비교적 손쉽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

no=2023030301033006000001...

# 이불속밥 # 졸아든찌개 # 토렴 # 한겨울아아 # 한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