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역에서 스탬핑 그라운드를 찾았어요. 5호선 길동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이름처럼 편안한 아지트가 되길 바란다는 분위기가 매장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입구에 적힌 시간표를 보니 월~목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금~토는 오후 6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은 쉬는다고 적혀 있더군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칵테일 1잔 무료 쿠폰과 에스프레소 마티니 쿠폰을 확인했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벤트와 휴무를 확인할 수 있어 팔로우를 결심했습니다. 네온사인이 멋지게 빛나는 내부는 블랙 톤의 모던함과 흑장미를 포인트로 한 데코가 인상적이었고, 매장 한 켠의 대형 흑장미 꽃다발도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좌석은 2~3인석 테이블 2개와 6인 단체석이 있어 혼술부터 단체 방문까지 가능한 구성이었습니다. 의자 여분도 많아 최대 9명까지 가능했죠. 바 옆의 술선반 라인업을 구경하는 재미도 크고, 두꺼운 메뉴판은 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 골라 먹기 수월했습니다. 이용 안내에 글라스 브로큰 차지, 외부음식 가능 여부, 바틀 보관 기간 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고, 상시이벤트로 15.0도 이하 칵테일 1잔이 무료라는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해피 아워로 8시 전에 주문하면 모든 칵테일 10% 할인이라는 혜택도 매력적이었죠. 메뉴의 칵테일은 스탬핑 그라운드만의 스그니처 4종이 있었고, 오마카세처럼 바텐더가 추천하는 4종 코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블랙 레이디, 화이트 수트, 노블레스, 슬레이버리 같은 칵테일이 눈에 띄었고, 흑장미를 상상하게 하는 비주얼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샷 형태의 슈터 칵테일도 다양했고, 바에서 제공하는 기본 소스와 앞접시, 물티슈까지 센스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피자와 어울리는 칵테일을 찾던 중, 피자와 함께하는 모히토의 무알콜 버전인 버진 모히토와 미도리 사워를 시도했습니다. 버진 모히토는 라임과 애플민트, 심플 시럽, 상하 소다가 조화롭고, 미도리 사워는 일본 머스크 멜론 리큐드 미도리를 기주로 한 하이볼로 상큼하고 5%대의 도수여서 피자와 잘 어울렸습니다. 피자와 함께한 칵테일들로 분위기를 살리며, 새콤달콤하고 과일향이 풍부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탬핑 그라운드는 칵테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공했고, 해피 아워와 무료 쿠폰 등 혜택을 통해 더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여러 칵테일을 시도하며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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