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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카페:[피넛버터바나나] 후기/ 바나나, 땅콩버터 러버들 오세요️

 성수역카페:[피넛버터바나나] 후기/ 바나나, 땅콩버터 러버들 오세요️

성수역 카페 피넛버터바나나에 다녀왔어요.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고, 들어가자마자 고급스러운 와인색 포토존이 시선을 끕니다. 오픈형 공간은 유럽의 빈티지 80년대 호텔 느낌을 살려 꾸며졌고, 직원 호출도 종으로 하는 등 호텔 분위기를 살린 세심한 연출이 인상적이었어요. 3년 동안 같은 자리에 있던 카페를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들었고, 공간 전체가 재료와 분위기를 모두 새롭게 다듬은 모습이었습니다.

커피 원두는 코에코에 코피로스터스에서 피넛버터바나나만을 위한 블랜딩 원두를 들여온다고 설명해 주셨고, 산미 원두는 가격대가 높아 산미를 좋아하는 분께 적합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산미를 크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피버바 스무디를 선택했어요. 바나나가 거의 하나가 다 들어가 포만감이 충분했고, 피버바라는 이름의 스무디는 오리지널과 스윗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스윗은 설탕시럽이 더해져 단맛의 타격감이 좋다고 하더군요. 또한 토스트는 버터를 신선하게 갈아 풍미를 살리고, 빠낭시는 글루텐프리 디저트로 겉바속촉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소개받았습니다.

제가 고른 메뉴는 바나나 푸딩 토스트 7,500원, 피버바 5,800원, 피버바 스무디 6,800원, 피버바 크림 라떼 6,800원이었어요. 땅콩버터는 100% 땅콩으로 만들며, 남은 땅콩버터는 용기에 담아 포장해 가실 수 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테이크아웃은 키오스크로 가능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이 3,000원이라 가격대도 합리적이었어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은 한 건물 안에서도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고, 2층은 와인빛 커튼과 우드의 코지한 분위기, 한편은 하얀 대리석과의 조합으로 미국과 유럽의 느낌이 공존했습니다. 루디먼트 회사가 운영하는 공간답게 인테리어 구성과 가구 제작까지 직접 연결될 수 있어 컨설팅이나 디자인 문의도 possible하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주요 시그니처인 피버바 크림 라떼는 바나나 잼이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달콤했고, 피버바 스무디는 바나나의 진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었어요. 바나나 푸딩 토스트는 피넛버터와 생 바나나, 잼, 바나나 푸딩, 바나나 칩의 조합으로 바나나 향이 크게 느껴졌고, 다음 방문 때 또 다른 디저트도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피넛버터바나나는 100% 미국산 땅콩을 사용해 신선한 맛과 건강함을 강조했고, 250g에 9,500원, 430g에 13,000원으로 합리적이었습니다. 공간 자체의 분위기와 편의성, 그리고 맛의 조합이 어우러져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카페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