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석 선물로 온 한우를 올려 든든하게 시작하고, 짜파게티에 계란 후라이를 얹어 간단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슈크림보다 피스타치오가 더 고소하고 진한 맛이 강해서 두 가지 맛을 고르는 선택에서 피스타치오를 택했고, 결국 피스타치오 맛만 다 먹고 남은 한 숟갈은 포기했죠. 집에 있던 떡 안에 치즈가 들어 있어 쭉 늘어나던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모짜렐라를 위에 뿌려 신맛이 나지 않도록 조절했어요. 반면 순살 반반치킨은 매콤로제와 통마늘소금 바베큐를 시도했는데, 매콤로제는 토마토 맛이 강해 제 취향은 아니었고, 통마늘 소금 바베큐는 파기름 맛이 나서 매우 맛있었습니다. 우동면 사리를 추가해 후루룩 먹으니 후기에서의 추천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고요.
생망고빙수는 카페에서 주문했고 망고가 부드럽고 양도 많아 두 명이 나눠서 먹었어요. 망고샤벳과 망고도 맛있었습니다. 단양에서 받은 마늘빵도 여러 맛으로 구성되어 바게트와 만두, 스프,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었고, 신라명과의 바게트는 오븐에 에어프라이어로 재가열해 바삭하게 구워냈는데 덜 익은 느낌이 남아 다음에 더 잘 구워야 한다는 교훈이 남았어요. 베키아에누보의 스프는 포테이토 크림스프와 브로콜리 치즈스프를 자주 선택하게 되었고, 라쿠치나의 스프까지 시도하며 취향을 확실히 찾았습니다. 쁘띠뽀는 작은 간식으로 단맛 보충에 좋았고, 디저트 쪽은 레몬 타르트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나머지 케이크류는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트리오드에서 레몬 치즈 케이크와 밀크티를 함께 주문했는데, 레몬 케이크는 상큼함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촉촉했고 밀크티는 달콤했고요. 식전빵인 퐁신과 올리브유의 쓴맛이 의외로 잘 어울렸고 라자냐는 겉바속촉의 조합이 인상적이었으며 곁들인 채소도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다양한 맛의 조합을 시도하며 제 입맛의 경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를 찾아보려는 의지가 커졌습니다.
#
일상포토덤프
#
포토덤프챌린지
원문 링크 : 9월 3주 먹은것!